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Be Brave 전포동 카페 . 비브레이브 방문기.


이제 레트로는 확실히 한물 간 느낌이다.
유행에 민감한 카페들..
특히
최근 개업하는 신상카페들의 인테리어를 보면
밝고 깔끔한 분위기가 주류인것 같다.

종종 아내와 서면에 나가면
덱스에서 커피를 마시곤 했는데..
(커피맛도 커피맛인데, 창가자리에서
사람구경하는게 존잼ㅋㅋ)
이 날 아내가 찜해둔 신상카페가 있다해서
들러 보았지.


비 브레이브.
제주에서 방구 좀 뀌던 카페라던데..
서면에 분점을 낸 모양.
평일 오픈시간이 인상적이다.


시그니처인 모양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빵 만느는 공간이 보인다.


밝고 깔끔한 분위기.
1층에서 주문하고
자리는 2층에 있다고..


빵 종류가 굉장히 많았으나..


식사 직후인터라
딱히 손은 안가더라.


꽤 많은 종류의 원두.


머신이 많으니 있어보임.



드립도 가능.
아내는 보통원두에 아아
난 에티오피아 원두에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다.


2층.
오르는 계단부터 씨끌씨끌.
뻥- 뚫린 공간이라 그런지
꽤 씨끄러웠다.
게다가 음악까지 EDM을 틀어놔서
40을 바라보는 아재의 감성에는
편한 공간은 아니었음.


커피를 들고
자리에 착석.


원두 인포인가 보다.


요즘 이렇게 컵에
카페네임을 넣는 카페들이 많더라.
효카페도 하고 싶은...ㅋ


내가 고른 원두는
우유를 넣는것 보다
그냥 물 탄 커피가 더 어울리겠더라.
산미있는 커피에 거부감이 없는 편인데
베리맛이 너무 강해서 우유랑 안어울렸다.
마시는 내내, 베리맛이 거슬릴 정도.


요즘 이런 합판을 활용한 인테리어가 유행인가?
덱스도 그렇고..
요즘 오픈하는 카페에
많이 보이는것 같다.


좀 씨끄러운거 빼면
시원하고 깨끗하고..
여름엔 뭐 시원하면 끝 아닌가??





괜찮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