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캐주얼 무드로
옷을 입는다면 모를리 없는 브랜드.
그라미치(gramicci)
본좌도 재작년께 그라미치의
반바지를 구매할까 해보았는데..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던 브랜드.
헌데 왜 이제서야..??
ㅋㅋ
겨울도 오고..
작년에 줄곧 트레이닝 팬츠만 입고다냐서
(누가보면 운동선수인줄 ㅋㅋ)
안 트레이닝팬츠인척 하는
코듀로이를 사고 싶었지 뭐얌 ㅋㅋ
여기저기 돌고 돌아
결국 그라미치로.. ㅋㅋ
알고보니
그라미치에는 몇몇의 바지 라인들이 있는데
그중 베스트는
루즈 테이퍼드라고..

그래서 사 보았지 ㅋㅋ
그라미치 입문!

조심 : 이 바지에 빠지면 답도 없음.

그라미치 루즈 테이퍼드는
이지 트라우져를 지향하지만..
xs ~ xl 까지 사이즈도 다양하고
그다지 신축성도 없다.
(하지만 편하지!! ㅋㅋ)

본좌는 당연 엑라.
허리가 34인지라
라지와 살짝 고민을 했는데..
허벅지때문에 엑라 구매!
(요즘 스쿼트가 재밌었서..ㅋㅋ)

그라미치 트라우져의 시그니쳐
웨빙벨트.

상의 밑으로 살짝 삐져나오는게 킬링이라는데
난 이 부분이 예쁜지 잘 모르겠다.

앞서 말했듯 루즈테이퍼드는 이지팬츠이지만
신축성이 거의 없다.
처음 이 사진을 찍을때만 해도
단추가 왜 있을까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없으면 바지 안 올라감.
(일반적인 밴드 바지라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임.)

지퍼는 역시
와케케.

군더더기 없는 뒷면.

그라미치.

뒷부분에
위빙벨트가 나와 있는데..
이게 무슨 용도인지는 모르겠다.

주무니는 전형적인 앞2 뒷2
앞주머니는 퍼티그 트라우져의 그것과
동일한 모습이다.

뒷 주머니는
벨크로로 홀딩이 되어 있는데..
사실 좀 없어 보인다.
아무리 아웃도어 브랜드라 하더라도..
10만원이 넘는 바지에 벨크로가 웬말인가 ㅋㅋ

그라미치는
일본에서 대히트를 치고
한국으로 넘어와서
일본 브랜드인줄 아는 사람이 많던데
미국 브랜드다.
나도 사실 처음엔 일본 브랜드인줄 알고
반감이 매우 컸던... ㅋㅋ
자, 그럼
착용샷 보시겠다.

그라미치 코듀로이 루즈 테이퍼드의 실루엣은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
테이퍼드 핏.
저스트한 사이즈를 선택하면
단정한 무드로도 입을수 있겠다.
본좌는 177/90
보통 34사이즈 바지를 입는다.
대한민국 평균보다 두꺼운 허벅지 임에도
낙낙한 핏을 보여준다.
게다가 짧은 다리덕에 더 낙낙해 보임ㅋㅋ
(남들은 잘만 복숭아뼈에 걸치던데..)

177/90의 숏다리가
엑라를 입은 모습.
테이퍼드 핏이라
전반적으로 여유있는 실루엣이다.
사실 입자마자..
“와.. 이걸 왜 이제 샀지?”
싶더라.
그만큼 편하고 라인도 예뻐서
자주 손을 탈듯 싶다.
코듀로이 원단의
그라미치 루즈 테이퍼드는
한국에서만 별주로 판매하는거라는데..
네, 잘하셨어요. 이런건 한국에서만 팔아야죠 ㅋㅋ
봄 되면 일반 루즈 테이퍼드도
구매해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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